표현적 글쓰기 책을 다 읽었다! 이 책은 읽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한 책이지만 책을 다 읽었으니 서평을 써야지~
표현적 글쓰기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트라우마를 끄집어내라고했다. 겨우 잊고 있었던 트라우마를 다시 생각해내서 좋을 게 뭐가 있다고. 하지만 책에서는 4일의 시간을 주었다. 4일동안 같은 이야기로 글을 써보라고 했다. 그리고 하루하루 상태를 적어보라고 했다.
첫날, 둘째날까지는 고통스러울거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글을 쓰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셋째날, 넷째날이 되면서 분노는 연민으로 바꼈다. 쉬지 않고 글을 적으니 나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될 수 있었다.
표현적 글쓰기 책 표지에는 ‘당신을 치료하는 글쓰기'라는 문구가 나온다. 글쓰기가 어떻게 치료를 할 수 있을까?
사실 나는 힘들 때 내가 어떤 감정인지 글로 털어놓는 일이 많았다. 블로그를 보면 나의 푸념이 적힌 글을 많이 확인할 수 있다 ㅎㅎ 이렇게 글쓰기를 하고 나면 복잡한 머릿속이 정리가 잘 된다. 책에서는 글쓰기가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중간에 스터디를 많이 빠지고 마지막 유산으로 남길 글쓰기에 참여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내가 죽는다면으로 상상하고 쓰니까 할 얘기가 많으면서도 무슨 얘기를 해야되나..싶었다. 이런 새로운 상황의 글쓰기는 재미도 있지만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다.
다른 분과 서평을 공유하다가 긍정적 글쓰기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일정이 있어서 긍정적 글쓰기를 하는 시간에 스터디를 참여하지 못했는데 들어보니 흥미가 가서 나중에 시간을 내서 긍정적 글쓰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계속 글을 쓰려고 한다. 감정을 위한 글쓰기는 하도 많이 써서 이젠 잘 쓰는 것 같다! 지금은 목표가 있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 일하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지 않고 지나가니까 잊어버린다. 그리고 마음 한켠이 불편하다. 혼자 쓰면 안쓸 것 같아서 개발자 글쓰기 스터디를 신청했다 ㅎㅎ 표현적 글쓰기는 필요에 따라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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