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게임] 1. 이너게임의 탄생과 확산

1부. 이너게임

1. 이너게임의 탄생과 확산

저자는 이너게임에 대한 연구를 '사람을 좀더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라고 요약

우리는 격심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문제는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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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게임의 탄생

테니스를 가르치는 전통적인 방법

저자의 코치 시절 초기에 발견한 두 가지 특징적인 현상

 

1. 레슨을 받으러 오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고치기 위해 정말 열성적이라는 점. 또 코치가 자신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어떤 치료법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다들 믿고 있음
2. 그들이 필사적인 노력을 중단하고 자기 자신의 체험을 통해 배우는 자신의 내적 역량을 믿었을 때, 신기할 정도로 쉽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

테니스 코치와 학생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

• 학생이 코치에게 다가와 자신의 불만을 호소
• 코치는 학생의 스트로크를 지켜봄
• 코치는 자신이 아는 올바른 스트로크(모델)와 학생의 스트로크를 비교. 그 또한 그의 코치로부터 배운 것
• 모델을 기준으로 코치는 학생의 스트로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판단
• 실제의 스트로크와 모델 간에 차이가 발견되면 학생의 스트로크를 모델에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됨

 

코치의 다양한 지시들의 공통점은 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해선 안 될 것은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것

'바른 것'과 '그른 것'을 배운 학생은 공을 칠때마다 "좋았어", "틀렸어"라고 말하는 코치의 판단을 들은 대로 치고, '바른 것'을 하고 '그른 것'을 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학생은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점점 익숙해져버림

변화는 그릇된 행동에서 바른 행동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 바르고 그름은 변화의 주체인 당사자가 아닌 외부의 코치에 의해 판단.

 

셀프1과 셀프2의 발견

공을 칠 때, 학생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위대한 스포츠 선수들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 순간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으며 마음은 평온하고 경기에 완전히 집중되어 있었다고 함.  코치의 지시가 학생의 움직임을 통제함으로써 학생 내부의 불필요한 대화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그들이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는 데 장애로 작용. 학생들은 위대한 스포츠 선수들이 말하는 평온하고 집중된 상태와는 전혀 다른 심리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었던 것

 

내면의 대화는 누구와 누구의 대화인가?

 

셀프1은 지시하고 평가하는 쪽, 셀프2는 이야기를 듣는 쪽. 셀프1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실제로 공을 치는 셀프2를 신뢰하지 않아 셀프2의 움직임을 하나부터 열까지 통제함. 코치의 가르침이 학생의 셀프1로 내재화된 것. 셀프2는 인간 그 자체, 즉 자신의 실체로 정의. 천부적인 잠재역량으로 셀프2의 잠재역량 중 학습하고 성장하는 역량은 다른 잠재역량을 더욱 향상시키는 역량. 저자는 셀프1이 조용히 있을 때, 그래서 셀프2가 집중된 상태에서 공을 칠 수 있을 때 플레이어가 능력을 최고로 발휘하는 것을 증명하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음. 셀프1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타고난 '나'인 셀프2보다 현명하지 못함.

 

자기방해의 악순환

인간의 행동은 인식, 반응, 결과, 세 가지 요소의 연속 + 인식과 반응 사이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의 해석 과정이 있음. 셀프1은 동작 하나하나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자아이미지, 인식, 반응, 결과를 반복적으로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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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게임의 3요소

인지, 신뢰, 그리고 선택

기존의 레슨법은 반응에만 초점을 맞추고 근본적인 문제인 인식의 왜곡은 무시하고 있음.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자신의 실력이나 행동을 있는 그대로 관찰할 수 있게 된다면?

 

기존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학습방법과 코칭법

 

1. 비(非)평가적 인지
2. 셀프2에 대한 신뢰
3. 수행하는 사람에 의한 선택

비(非)평가적 인지

우선 학생들이 날아오는 공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에서부터 시작. 학생이 객관적인 관찰을 계속하는 순간 비평적인 심리 상태에 있지 않게 됨. 공을 위협적인 대상으로 보는 인식이 사라지고 몸은 공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자연스럽게 반응. 자신의 스트로크에 대해 코치가 비평할 의도가 없음을 감지하고 학생 스스로도 자신의 스트로크를 평가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으며, 이로써 셀프1의 개입을 줄일 수 있었음. 코치로서 학생에 대한 저자의 첫 번째 책임은 비평가적 입장에 서서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두 번째 책임은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셀프2의 역량을 신뢰하고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변화는 비평가적 인지를 통해 저절로 일어남. 비평가적 인지가 지배하는 환경에서의 에러는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학습의 대상으로 활용. 변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의 첫 단계는 대상을 현상 그대로, 비평가적으로 인지하는 것. 역설적이지만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변화의 시작이며 변화를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셀프2에 대한 신뢰

인지능력이 향상될수록 학습의 효과는 더욱 커지고, 그 결과 스윙에 자연스러운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모두가 믿어야 함. 새로운 학습방법은 외부의 모델을 '밖에서부터 안으로' 주입하는 전통적인 교육방법과 달리, 자신의 역량을 '안에서부터 밖으로' 끌어냄. 셀프2를 신뢰한다는 것은 셀프1에 의존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마치 비행기의 조종간을 놓아버리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음. 그러나 사실 우리 내부의 비행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음. 우수한 자동 시스템이 있는데도 힘겹게 조종을 하고 있었던 것. 학습에 대한 최종적인 권한과 책임을 학습을 하는 학생에게 주는 것.

 

수행하는 사람에 의한 선택

인지와 신뢰만으로는 부족하고 원하는 결과, 학습목표가 있어야 함. 코치의 역할은 목표를 분명히 하고 목표 설정의 목적과 동기를 표면으로 끌어내어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학생은 자신이 스스로 학습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낄 때 자신의 학습에 대해 책임감을 갖게 되며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됨. 학생들에게 학습과 변화에 대한 선택권을 넘겨줌으로써 그들은 한층 더 즐겁고 멋진 삶을 살게 되었음.

 

인지, 선택, 신뢰의 3요소는 서로 연관되어 있음. 인지는 현재 상태를 확실히 아는 것이고, 선택은 장차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에 관한 것이고, 신뢰는 타고 난 자신의 역량을 믿는 것으로 선택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 세 요소를 모두 갖추었을 때, 완전한 삼각형이 만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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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게임의 확산

이너게임 원리의 응용

저자는 테니스의 이너게임이란 책으로 발표했는데 사람들은 테니스가 아닌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이너게임의 원리를 적용해보았음. 이 분야들의 공통점은 집중력을 높이고 셀프1의 방해를 줄일 수만 있다면 분명히 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라는 것.

 

이너게임 원리를 비즈니스에

기업들이 기업문화의 문제를 인식하고 셀프1이 셀프2를 통제하도록 하는 경영관행들을 바꾸지 않으면 셀프2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음. 직원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그리고 자신이 일하는 부서 내에서 셀프1의 방해를 감소시키기만 한다면 셀프2의 잠재역량은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성과를 높이고 역량을 더욱 더 발전시키게 될 것.

 

P = p - i

Performance(성과) = potential(잠재역량) - interference(방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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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게임과 아우터게임

이너게임의 목표는 자신의 잠재역량을 발휘하는 데 방해가 되는 내적인 요소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 아우터게임은 외부에 존재하는 목표물을 얻기 위해서 외부의 장애물을 돌파하는 것. 이 두 게임은 게임이 일어나는 장소는 다르지만 서로 관련되어 있음. 외부로부터의 도전이 강력할수록 내적 방해를 더욱 낮추어야 함.

어디에든 이너게임과 아우터게임이 병존하고 우리는 두 게임을 함께 함으로써 진보함. 자기 자신과 싸워서는 안되고 조화를 이루어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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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쓰일 지식이라고 생각되어서 책 이너게임의 요약을 작성하게 되었다.

요즘 개발, 베이스 등 새로운걸 많이 배우고 있다. 잘 배우고싶은데 잘 안되더라.

새로운걸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너게임을 읽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