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6기에 지원하여 합격한 후기입니다! 기록용으로 간단하게만 적었어요
🎉 <원서 접수> 5월 6일
지원서를 접수할 당시.. 저는 4월에 개인 프로젝트를 끝내고 매우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지도 얼마 안됐어서 자신감도 없었고요. 시험이나 봐보자하는 마음가짐으로 에세이를 작성했습니다.
두 문항 각각 1000자 이내 작성인데 600자씩 적어서 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후회를 했어요 ㅎㅎ
🎉 <SW 적성진단> 5월 22일
SW 적성진단은 두 가지 과정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어요. 첫번째는 수리/추리 논리력 진단, 두번째는 Computational Thinking 진단이에요. 논리력은 15문제, CT는 5문제에 딸린 문제가 5문제씩 25문제가 나왔어요.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몰라서 따로 공부는 안하고 시험을 봤어요
운이 좋게 제가 잘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왔어요! 논리력은 15문제 풀었고 CT는 24문제를 풀었어요
6월 1일에 적성진단 결과 발표가 나왔어요. 오예 통과!! 저는 6월 17일에 인터뷰를 보게 되었어요
🎉 <Interview 준비> 6월 16일
인터뷰를 기다리면서 조금 우울했습니다. 솔직히 준비를 하나도 안해서 SW 적성진단을 통과할줄 몰랐거든요. 에세이를 너무 고민없이 써서 이거 면접가면 큰일나겠다 했어요. 에세이에 SW 관련 경험을 하나도 안썼거든요. 왜 이렇게 대충 썼을까 과거의 나를 원망하고 ㅠㅠ 면접을 갈까 말까 제출 서류 발급받으러 갈까 말까 고민을 하고..
그래도 경험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돼서 면접을 보러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인터뷰는 당장 다음날 ㅎㅎ 면접 준비를 인터뷰 전날에 시작했어요
저는 면접 준비를 전략적으로 했어요. 말이 전략적이지 그냥 어떻게든 에세이에 싼 똥을 치워보려고 노력했어요. 에세이에 나올 질문들을 따로 대비하지 않았고요. 1분 자기소개를 저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이 마구 생기게 준비했어요. 에세이에 대한 질문을 하기보다 저의 자기소개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도록이요! 참고로 저는 비전공자에 작년 10월부터 개발 공부를 시작했어요!
PT면접은 유튜브에 'PT면접' 검색하면 나오는 영상들을 보고 준비했어요. 어차피 주제는 제가 정할 수 없으니 뼈대만 잡고 갔어요
그리고 회사 면접이 아니라 교육 면접이니까 싸피의 인재상에 맞춰서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제가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무조건 열정! 다 한다! 사실 원래 성격도 그래요 ㅋㅋ 내 인생에 포기란 없다!!
🎉 <Interview> 6월 17일
제가 지금 인천에 거주하는데 주소지는 서울로 되어있거든요. 서울이라 그런지 면접이 오전 8시 30분이어서 피곤했어요 ㅠ 복장은 반팔 블라우스에 슬랙스, 구두를 신고 갔어요 ㅎㅎ
CT 시험을 간단하게 보는데요 SW 적성진단때랑 같은 구성이에요. CT 시험에서는 큰 문제가 없이 다 풀어서 냈어요
그리고 SSAFY의 마지막 관문!! 면접을 봤어요. 면접관님들은 편하게 대화하듯이 면접을 진행해주셨어요. PT면접은 처음이라 떨렸는데 유튜브에서 알려준대로 잘한 것 같아요
제가 관심있는 대화 주제가 나오면 엄청 활기차게 얘기를 하는데요. 인터뷰에서도 신나게 대화했어요.모르는건 그냥 얼버무렸는데 다행히 다 맞게 말했더라고요 ㅋㅋ 그렇지만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걱정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6월 28일에 결과가 나왔어요 만세!! 흑흑 개발자로서 희망이 보여서 행복해요!! 엄마 아빠 나 합격했어!!!! 나 이제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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